대입 학생부 관리, 더욱 중요해진 이유와 평가 영역
대입 학생부 평가, 어떤 영역이 남았나?
2024학년부터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학생부 반영 영역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방과후학교 수강내용,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 봉사활동 실적, 진로희망분야,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 독서활동 등은 학생부에 기재되지만 대입전형자료로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결국 대입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영역은 '출결',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압축됩니다.
평가 영역 | 주요 내용 | 평가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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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 | 결석, 지각, 조퇴 등 기록 | 성실성 평가, 교과전형에서도 감점 요소 |
창의적 체험활동 (창체) |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은 제외) |
리더십, 공동체의식, 관심분야, 진로탐색과정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세특) |
교과 관련 토론, 조별활동, 개인과제 등 | 수업태도, 학습과정, 교사와의 상호작용 |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행특) |
담임교사의 학년별 종합평가 | 학생에 대한 종합적 평가, 역량 연결 |
창의적 체험활동(창체)의 세부 영역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업성적 외에 비교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특히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자율활동: 임원활동이 대표적으로, 학급 반장이나 부반장 역할, 전교학생회 임원으로 준비한 학교 행사, 동아리 임원직 등의 활동이 기재됩니다. 이를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의식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활동: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되는 학교 공식 동아리 활동만 대입에 반영됩니다. 자율동아리는 대입 반영이 불가능합니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관심분야를 드러낼 수 있으며, 전공과 무관한 예체능 동아리 활동도 협업과 배려 등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불이익은 없습니다.
진로활동: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독서활동 항목이 대입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지만, 진로활동 영역에서 진로 탐색에 영향을 준 독서 사례를 언급할 수 있습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의 중요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교과 관련 내용이 기재되는 영역으로, 다양한 교과활동이 드러납니다. 학생의 수업 태도와 학습과정,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이 기록되며, 많은 대학이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합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은 교사추천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담임교사의 종합평가가 담깁니다. 창체와 세특에서 드러난 역량이 행특을 통해 다시 강조되거나 연결될 수 있어, 학생의 모습을 더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