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와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성적 및 평가항목에서 동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점수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이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 측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외고와 국제고의 동점자 사정 기준을 명확히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비 전략까지 소개하겠습니다.
1.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먼저 1단계 전형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의 처리 기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동점이 발생했을 때는 국어와 사회 교과의 학기별 성취도를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구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3학년 2학기 국어 성적
- 3학년 2학기 사회 성적
- 3학년 1학기 국어 성적
- 3학년 1학기 사회 성적
- 2학년 2학기 국어 성적
- 2학년 2학기 사회 성적
- 2학년 1학기 국어 성적
- 2학년 1학기 사회 성적
사회 과목이 없는 학기의 경우 역사 과목으로 대신 평가하며, 위와 같은 순서로 평가했음에도 계속 동점이 유지될 경우에는 해당 학생들을 모두 2단계 전형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2. 2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2단계 전형에서는 더욱 세부적인 평가 항목을 적용하여 동점자를 가려냅니다.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은 우선순위로 이루어집니다:
- 면접점수 총점
- 자기주도학습과정 항목 점수
-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항목 점수
- 인성 영역 점수
- 출결점수(감점이 적은 순)
- 영어 교과성적 총점
- 3학년 2학기 영어 교과성적
- 3학년 1학기 영어 교과성적
- 2학년 2학기 영어 교과성적
- 2학년 1학기 영어 교과성적
즉, 2단계 전형에서는 성적뿐 아니라 지원자의 전반적인 인성 및 자기주도 학습 능력까지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동점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효과적인 방법
철저한 성적 관리가 핵심입니다
외고와 국제고 입시에서는 교과 성적의 중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국어, 사회, 영어 과목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성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학습 관리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자기주도학습 과정 준비와 면접 대비
자기주도학습과정은 단순히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경험한 내용을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모의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결 관리 철저히 하기
출결 상황은 동점자 평가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지각, 조퇴, 결석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생활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진로계획과 지원동기를 명확히 하세요
진로계획과 지원동기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연한 표현보다는 자신이 가진 꿈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학교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및 최종 대비 전략
외고·국제고에 지원할 때 동점자 사정 기준을 미리 알고 준비하면 입시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성적뿐 아니라 면접, 자기주도학습 역량, 출결 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동점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학교에 당당히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