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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이후, 수능 영어 난이도 변천사

by eduessay365 2025. 2. 27.

시험보는 학생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난이도와 1등급 비율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2018년부터 최근까지 수능 영어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2028년 수능에서는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절대평가 도입 후 1등급 비율 변화

수능 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 이전 상대평가 체제에서는 성적이 다른 수험생들과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결정되었지만,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초반에는 1등급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출제 난이도 조절을 통해 1등급 비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정되었다.

최근 5년간 1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2019학년도: 7.43%
  • 2020학년도: 7.81%
  • 2021학년도: 6.25%
  • 2022학년도: 6.92%
  • 2023학년도: 7.83%

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절대평가라고 해서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1등급 비율이 6.25%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2028년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2028년 수능 영어 난이도 예상

2028년 수능 영어 난이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절대평가 도입 후, 출제위원회는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문제 유형을 조정해 왔다.

최근 출제 경향 분석

  • 고난도 어휘와 지문 등장: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시험에서도 1~2문제는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한다.
  • 문항 길이 증가: 독해 지문의 길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듣기 평가 비중 유지: 듣기 평가 문항이 17문제로 유지되면서 절대평가 체제에서도 일정 부분 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고려할 때, 2028년에도 출제 난이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즉, 1등급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난도 독해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1등급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암기보다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의 출제 경향을 고려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① 어휘력 강화

최근 수능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휘력이다. 특히, 수능 기출에서 등장한 고난도 단어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독해 속도 향상 훈련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출 문제를 활용한 독해 연습이 필수적이다.

③ 듣기 평가 대비

듣기 평가가 전체 45문항 중 17문항을 차지하므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듣기 연습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영어 음성을 듣고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결론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에도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꾸준히 조정되어 왔으며, 1등급 비율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8년 수능 영어 역시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고난도 독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휘력 강화, 독해 속도 향상, 듣기 평가 대비 등의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1등급을 받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